기아차, 상반기 124만1047대.."또 사상최대"

내수 24만8345대, 수출 99만2702대
모닝,K5등 주력차종 꾸준한 인기..상반기 전년비 25.3%↑
K5 하이브리드, 두 달 만에 3000대 계약 "벌써 목표량의 50%"
  • 등록 2011-07-01 오후 1:36:51

    수정 2011-07-01 오후 1:54:27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올해 상반기에 주력 차종의 인기 등에 힘입어 반기기준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000270)는 올해 상반기 내수 24만8345대, 수출 99만2702대 등 총 124만10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기아차의 판매실적은 모닝, 포르테,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차종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25.3%가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내수시장에서는 K5하이브리드가 출시돼, 두 달 간 계약대수 3000대를 넘어서는 등 하이브리드카의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수출이 30% 증가했다.

기아차의 상반기 내수판매는 24만8345대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모닝으로 1월 신차발표 이후 6개월간 5만4527대가 판매되며 경차 지존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해 출시된 K5는 4만981대가 판매돼, 이에 힘입어 상반기 기아차의 중형차 판매는 지난해 2만7885대(로체 13,660 + K5 14,225)보다 47%가 늘었다.

SUV도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스포티지R이 2만6703대, 쏘렌토R 2만1320대가 판매되며 R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K5하이브리드는 5월 232대, 6월 872대 등 총 1104대가 판매됐다. 계약대수도 6월말 현재 3000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기아차가 올해 K5 하이브리드의 판매 목표로 내세운 6000대의 50%에 해당하는 성적.

6월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4만4200대로 전년대비 5.0%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11.0% 증가했다. 모닝이 1만231대가 판매됐으며 K5가 7085대, 스포티지R이 479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상반기 해외판매는 99만2702대로 지난해 대비 30.3%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54만745대로 전년대비 27.9%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45만1957대로 33.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17만5495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으며, 스포티지R이 14만702대, 쏘렌토R이 11만2818대로 뒤를 이었다.

6월 한달간 기아차의 수출실적은 총 17만5115대로 전년대비 30.7%, 전월대비 8.9%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10만1055대로 전년대비 29.4%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7만4060대로 32.6% 증가했다.

▶ 관련기사 ◀ ☞기아차 6월 판매 21만7315대..전년비 21.8%↑ ☞기아차,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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