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반바지·티셔츠·샌들 등 피서지에서 간편히 입을 수 있는 비치웨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수영복 매출도 비치수영복과 번아웃짚업·선드레스 등의 판매가 늘면서 작년 대비 15% 가량 늘었다. 또 모자(34.3%)와 선글라스(15.4%), 선케어 화장품(42%)도 덩달아 매출이 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대비해 만든 일부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경우 판매 1주일 만에 출시 제품의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도 이달 들어 바캉스용품 매출(7/1~5)이 전년대비 43.6% 증가했다. 스포츠웨어는 작년동기 대비 55.7% 매출이 늘었고, 선글라스와 수영복도 각각 55.3%와 32.3% 신장했다. 캐주얼 의류 매출도 같은기간 3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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