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춤꾼들 모두 모여라

4일 스트리트 댄스 배틀 본선
  • 등록 2008-09-29 오후 2:45:57

    수정 2008-09-29 오후 2:45:57

[경향닷컴 제공] 젊은 춤꾼들 정동으로 다 모여라!

스트리트 댄스 배틀인 ‘솔 앤 컨트롤’(Soul And Control)이 정동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열린다. 4일 오후 2시부터 분수대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32명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배틀은 힙합과 하우스 부문으로 진행된다. 하우스댄스는 두 발의 스텝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흥겨운 춤으로 작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열리는 파티문화에서 나왔다.

대회 진행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 MC 스나이퍼가 맡는다. DJ는 하우스뮤직 DJ로 유명한 Chiman과 Mulder가 진행한다. 힙합부문 심사는 ‘Juste Debout 2008 Hiphop’ 부문 우승자인 조기형, ‘The Real Vol.4’ 우승 경력이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정지원 교수가 맡는다. 하우스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프랑스 힙합 댄서인 Didier, ‘Doonga’ 멤버인 신기욱, ‘Top of The Vol.1’ 하우스부문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도현 교수 등이 위촉됐다.

벨리 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2일 저녁 7시25분 분수대 광장에서는 ‘밸리댄스코리아 무용단’이 벨리 댄스와 폴리네시안의 타이시안 댄스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8 세계벨리댄스대회(BDUC)에서 단체전 챔피언을 수상한 프로 무용단으로 정열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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