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MPK그룹과 MOU 체결

  • 등록 2016-11-24 오전 10:22:53

    수정 2016-11-24 오전 10:22:5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지난 23일(수) MPK그룹 본사에서 MPK그룹과 첨단 IT 물류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와 MPK그룹의 미스터피자 국내부문 최병민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원진 및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쉬코리아와 MPK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상호 공동 이익을 도모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는 MPK그룹에 자사 물류망인 ‘부릉’을 통해 MPK그룹 계열사인 미스터피자에 첨단 I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이 간소화되어 배송기사가 직접 주문 정보를 수령해 배송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송기사들의 모든 운행 정보를 데이터화해 각 주문에 최적화된 비용과 시간의 로지스틱스를 매칭해 배송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다. 향후 메쉬코리아의 온디맨드(On-Demand) 커머스앱 ‘부탁해!’에 입점해 다양한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내 주요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2017년까지 전국 단위로 매장 수를 확산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이번 MPK그룹과의 MOU 체결은 국내 외식서비스 업계의 배달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통해 라스트 마일 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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