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츄럴엔도텍, 매도주문 폭증...식약처 "백수오 가짜" 발표

  • 등록 2015-04-30 오전 10:27:44

    수정 2015-04-30 오전 10:27: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백수오 가짜 원료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내츄럴엔도텍(168330)의 매도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당시 280만주에 달했던 매도 잔량은 380만주까지 늘어났다.

시가총액은 사태 발생 전인 21일 기준 약 1조5000억원에서 6000억원대까지 하락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2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21개 식품 중 이미 회수·폐기된 8개 제품을 제외한 13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 모두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 관련기사 ◀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원료 확인"(상보)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이엽우피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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