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강세..日 OLED소재업체와 전략적 제휴

  • 등록 2014-12-12 오후 1:28:06

    수정 2014-12-12 오후 1:28:0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강세다. 일본 OLED 재료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OLED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1시2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3.48% 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DSK,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1일 일본의 OLED 재료업체인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와 ‘OLED기술 상호 협력 및 관련특허 라이선스(Licens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데미츠코산은 OLED 기술에 관한 중요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OLED 소재 원천기술 기업 중 하나다. 1997년 당시 세계 최고 휘도인 OLED용 청색 발광재료를 개발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수한 OLED 재료 및 디바이스(Device) 구조 등을 제공 받아 TV용 OLED 및 플렉시블 OLED의 연구, 제품개발 및 생산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이번 제휴를 통해 OLED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업계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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