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리가 `이직`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직장인 30% `동료보다 낮은 연봉 받을 때` 이직 결심
  • 등록 2012-11-06 오후 1:15:06

    수정 2012-11-06 오후 1:15:26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은 자신의 입사 동기 또는 동료보다 낮은 연봉을 받고 있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이직계획이 있는 20,30대 직장인 407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0.5%가 ‘자신이 입사 동기 또는 동료보다 낮은 연봉을 받고 있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 회사에 더 이상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라는 응답이 27.0% ▲ 상사와의 갈등 및 직장 내 대인관계 문제(17.9%) ▲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맞질 않아서(12.8%) ▲ 정년보장 등 직장의 안정성 문제(4.7%) 등의 순이었다.

현재 이직을 위해 가장 우선시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실적을 쌓고 있다’는 응답이 3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23.8%) ▲ 자격증 취득 준비(18.9%) ▲ 동종업계 사람들과의 인맥확대(15.0%) ▲ 이직 대상 기업 조사(2.7%)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직장인이 생각하는 이직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자신의 업무 실적’이 47.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인맥(26.3%) ▲ 자격증(8.6%) ▲ 전문가(헤드헌터 등)의 도움(7.9%) ▲ 지속적인 이직활동(6.1%)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경력직 채용 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용요소에 대해서는 ‘지원자의 업무 경력 및 실적사항(50.1%)’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 스펙(22.6%) ▲ 리더십(11.5%) ▲ 연봉조건(6.9%) ▲ 보유 인맥(4.2%) ▲ 커뮤니케이션스킬(2.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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