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9일 선물옵션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영웅문 SF(Future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영웅문SF`는 단순 주문과 시세조회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업계 최초의 선물옵션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물옵션 매매 시 필요한 차트, 시세, 잔고, 미체결내역, 결제내역 등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 투자자별 매매동향, 프로그램매매, 사전공시내역, 뉴스 등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초기 접속 및 재접속 속도와 차트 및 화면 이동 속도를 향상시켜 변동성이 커지는 장에서도 속도의 변화가 없는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것.
키움증권 관계자는 "영웅문S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물옵션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부족함 없는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및 접속의 속도와 함께 다양한 부가기능까지 제공해 선물옵션 시장에서도 모바일 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