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게임 리니지1에 부분유료화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도입되면서 매출이 큰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7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들어 리니지에 부분유료화 아이템 판매 이벤트를 시험해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수와 동시접속자수가 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분유료화를 통한 부가적 수익이 리니지 매출에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리니지2와 아이온에도 부분유료화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4분기부터 정액제 요금 방식인 리니지1에 부분 유료화 방식의 아이템 판매를 접목해 매출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리니지1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7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62% 늘어난 수치다. 이용자수와 동시접속자수도 크게 증가했다. 10년 장수게임 리니지1을 다시 깨운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부분유료화라는게 엔씨측 설명이다.
한편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은 비공개 테스트 일정은 미뤄졌다. 당초 올해 상반기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였으나 일정 자체를 미정으로 변경했다.
엔씨측은 ""비공개 테스트를 빨리 하는 것보다 왜 하는지에 대해 목표를 설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엔씨측은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재원은 마련돼 있어 주가가 떨어지면 이사회에서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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