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 의약품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통신업종과 의약품업종은 각각 1.59%와 1.01% 상승 중이다. 이 밖에 건설업과 의료정밀업종도 소폭 오르고 있는 중이지만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부진하다.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 등의 낙폭이 큰 모습이다.
이날 통신업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요금인하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제기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연말 배당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LG텔레콤(032640)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도 2%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의약품업종은
LG생명과학(068870)이 아토피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는 이슈로 5% 가까이 껑충 뛴 가운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한미약품(008930) 동아제약(000640) 한독약품(002390) 등 일제히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31포인트(1.08%) 떨어진 1673.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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