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조사, LG `블랙라벨` 상표 소송

리서치인모션, `블랙베리`폰과 `블랙라벨`폰 상표 유사성 주장
  • 등록 2007-11-08 오후 1:42:04

    수정 2007-11-08 오후 1:51:25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국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이 LG전자(066570)를 상대로 상표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폰(왼쪽)과 LG전자의 블랙라벨 폰.


LG의 `블랙 라벨` 휴대폰이 RIM의 `블랙베리` 상표와 유사해 소비자에게 혼돈을 준다면서,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상표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블랙 라벨 상표를 쓰지 못하도록 주장하는 한편, LG의 초콜릿 폰 판매 중지도 법원에 요구하고 나섰다.

RIM은 지난 2월에도 삼성전자의 블랙잭 휴대폰을 상대로 비슷한 상표 침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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