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SPC GFS가 속 편한 짬뽕 ‘이비가짬뽕’을 운영하는 ‘이비가푸드’와 식자재 공급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이비가푸드 변성구 대표(왼쪽)와 SPC GFS 강동만 대표(오른쪽)가 서울시 양재동에 위치한 SPC1945 본사에서 식자재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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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GFS는 축적해 온 식품소재 상품개발 및 식자재 유통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과 SPC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이비가푸드의 본사 및 직·가맹점에 최적의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식자재 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비가푸드는 2010년 대전에서 시작한 짬뽕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 이비가짬뽕을 전국 140개 지점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8호점까지 확장하며 K-food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SPC GFS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향후 프랜차이즈 기업 대상 식자재 공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C GFS 외식식재사업부는 200여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해 9000여개의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식품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