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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후반기 국회 원구성이 25일 지났지만 원내대표에서는 협상이 진척되지도 진행되지도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 구성이 미뤄져 7~8월로 넘어가면 민생경제 및 개혁 입법 처리 기능을 상실할 것”이라며 “언제까지 개혁 입법의 발목을 잡는 분들과 대화만 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박 의원은 “청와대가 국회에 공을 넘겼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관행을 볼 때 상당히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며 “촛불혁명 개혁 차원에서 마련된 검경 수사권 조정을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국·바른미래당에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