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서 훼손된 40대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추적

  • 등록 2017-04-28 오전 9:31:36

    수정 2017-04-28 오전 9:31:3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남 통영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28일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0분께 통영시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A(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아이스박스 3개에 나눠 담겨 있었으며, 이 집의 주인 A(47)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 씨가 A 씨의 남편과 “내가 죽였다”며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B 씨는 지인들에게 자살하겠다고 말한 뒤 잠적했지만 경찰이 서울에서 소재를 파악해 검거 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 남편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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