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조안을 마련했다. 이날 확대간부 수련회에서 마무리 후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금 요구안에는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에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월급제 시행 등 내용이 담겼다.
단협안에는 비정규직을 포함한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과 토요일 유급휴일제 도입, 주간 2교대제 근무시간 8+8시간 단축 등 내용이 담겼다.
불가피한 구조조정에 앞서 불요불급 자산 매각해야 한다는 조항,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시기에 맞춰 65세로 연장한다는 등 내용도 담았다.
단협 52개, 별도 13개, 임금 요구까지 총 60여 안이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올해 임단협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비즈니스 X파일①]자동차에 '정가' 있다? 없다!
☞현대차, 제4회 고교생 모형차 경진대회 참가자 접수
☞현대차, 명사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