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안 솔루션 '게스트 모드' 특허등록

美 특허청에 특허 등록…한국·유럽에도 특허 출원
노크코드도 한국 특허청서 특허 등록
  • 등록 2014-09-03 오전 11:00:00

    수정 2014-09-03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의 대표적인 사용자 경험(UX) 솔루션이 잇따라 특허 등록·출원되면서 독자적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LG전자(066570)는 3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LG전자의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독자 보안 솔루션 ‘게스트 모드(Guest Mode)’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번호 8,824,985)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지역 특허청에 ‘게스트 모드’ 기술을 특허 출원한 LG전자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게스트 모드는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에 따라 사진, 문자, 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애플리케이션만 구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자메시지를 수신해도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 기능을 자녀용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사진, 비디오 등 필요한 앱만 꺼내서 사용하게 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대표 UX인 ‘노크코드’에 대해서도 지난 6월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등록번호 10-1404234). 노크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4자리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에 비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는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고, 화면이 꺼진상태에서도 노크코드를 이용해 게스트 모드로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

홍사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LSR/UX연구소장(상무)은 “게스트 모드 등 차별적이면서도 경쟁력이 뛰어난 UX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의 대표적인 보안 솔루션 ‘게스트 모드’가 미국 특허청의 특허로 등록됐다. 사진은 전략 스마트폰 G3에서 게스트 모드를 활용하는 장면.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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