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4년도 정기 임원인사.. 419명 승진

  • 등록 2013-12-27 오후 2:22:19

    수정 2013-12-27 오후 2:24:1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01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4명 △전무 36명 △상무 75명 △이사 146명 △이사대우 144명 △수석연구위원 2명 △연구위원 2명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승진 규모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내실경영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전년(379명) 대비 10.6% 소폭 늘었다.

이번 인사는 △연구개발 및 품질, 영업, 마케팅 등 그룹 핵심 부문의 승진자 비율 상향 △해외 주재원 승진자 확대 △연구개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본부장 신규 보임 △수석연구위원 첫 배출 △여성 임원 승진자 우대 등 인사의 내실을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전체 승진자 중 연구개발·기술부문 비율은 43.4%(182명)를 차지했다.

또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승진자 비율 26.7%(112명), 해외 생산 및 판매 부문 주재원도 19.6%(82명)를 차지했다.

그 밖에 공석이 된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김해진 현대차 파워트레인 담당 사장이 임명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첫 수석연구위원을 배출했다. 2009년에 처음 도입한 연구위원 제도는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R&H1리서치랩장 박준홍 수석연구위원과 승용디젤엔진리서치랩장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2명이 그 주인공이다.

여성 임원 승진 인사도 있었다. 현대카드 CLM실장 이미영 이사는 상무로, 현대라이프 마케팅실장 이주연 부장은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전략 시장 선점과 미래 신기술 우위 확보, 품질 및 브랜드 파워 향상을 그룹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요인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세계 초일류 자동차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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