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D, 세계 최초 105형 곡면 UHD TV 개발

곡면 디스플레이 중 세계 최대 크기
풀HD 해상도 5배 넘는 1100만 화소의 고화질
21대9 화면비로 최적의 시청환경 제공…CES 2014에 전시
  • 등록 2013-12-19 오전 11:00:00

    수정 2013-12-19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LGD)가 TV 역사의 또 한 획을 그었다.

LG전자는 19일 “LGD와 함께 곡면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대이자 세계 최초인 105형 곡면 울트라 HD TV를 내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개발된 곡면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는 65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는 77형이 최대 크기였다.

LG전자는 관계자는 “이 제품은 풀 HD 해상도의 5배가 넘는 1100만 화소(5120×2160)에 곡면 LCD를 적용해 어느 위치에서나 동일한 고화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화면 왜곡을 최소화함으로 몰입감을 높여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영화제작에 사용하는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인 21대9 화면비를 채택해 영화감상에 최적인 환경을 구현했다.

또 16대9 화면의 HD TV를 시청할 때 나머지 5대9 영역에 방송정보나 외부기기 연결 정보 등을 화면 가림 없이 나타낼 수 있다.

특히 100형 이상의 대형 곡면 LCD에서 울트라HD급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동일하게 분산시키고 휘어진 화소에서 빛이 새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LGD는 100형이 넘는 디스플레이에서 개별 화소를 구동시키는 TFT회로와 획기적인 광학기구를 설계해, 초고해상도의 초대형 LCD로 화질이나 시야각 저하 없이 곡면을 구현했다.

황용기 LGD TV사업부장(부사장)은 “LGD 혁신과 차별화 기술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켜왔다”라며 “21대9의 화면비로 곡면을 구현한 1100만 화소의 105형 LCD로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규 LG전자 TV 사업담당은 “세계최초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로 다시 한 번 기술혁신을 이뤄냈다”라며 “LG의 우수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앞세워 차세대 TV 시장의 주도권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ㆍ세계 최대 크기인 105형 곡면 울트라 HD TV를 개발했다. 모델이 105형 곡면 울트라HD T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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