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72세의 흑인남성이 복권에 4번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버지니아주 복권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 거주하는 72세 남성이 일명 ‘긁는 복권’에 당첨돼 2등 금액인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를 수령했다.
|
되돌아보면 10달 동안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됐었고 몇 년 뒤인 올해 다시 50만달러를 수령하게 된 기막힌 스토리다.
남성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저 적절한 장소에서 정확한 시간에 복권을 샀을 뿐이다”며 덤덤하게 웃었다.
미국에서 ‘복권 4번 당첨된 남성’은 이 할아버지가 역대 2번째로 전해졌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조안 긴더 교수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4번의 복권 당첨으로 무려 2100만달러(약 234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 관련기사 ◀
☞ 복권, 서민만 산다?..구매층 70% 월소득 300만원 넘어
☞ 연금복권 82회 1등 '2조225269번'·'7조968398번'
☞ 잘못 산 복권으로 `23억` 당첨된 행운男.."대박"
☞ 美 미주리주 50대 부부, 6400억원 복권 1등 당첨
☞ 연금복권 73회 1등 '4조 565722번'·'5조 49279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