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37분 현재 녹십자는 전일대비 3.8%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부터 대형 계약설이 증권가에 돌면서 주가는 장중 7%이상 상승하며 14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녹십자는 이날 오전 미국 ASD와 54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녹십자는 2015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글로불린제제와 혈우병A치료제를 미국 ASD사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제약 업계의 대규모 수출은 대부분이 기술수출 방식였던 만큼, 이번 완제품 수출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FDA승인 후 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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