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40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17.77(1.03%) 하락한 1714.55를 기록하고 있다.
대내외 재료가 산재한 가운데 강보합권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중요 경제 지표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경계감을 감추지 못하며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상하이증시 역시 1.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중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를 수정 발표하면서 중국 경제 성장 지속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차익,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순매수가 집계되면서 1600억원가량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지수의 하락세를 막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지수가 급락하면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철강 및 금속과 금융 관련 업종의 낙폭이 더 크다.
시총 상위주 역시 일제히 1~2%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000660)와 KT(030200)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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