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만원, 2.37% 하락한 82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 초 85만원까지 뚫고 올라간 뒤 하락세로 기울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의 매물 압력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가 1700선 위에 안착할 조짐을 보이자, 다시 펀드 환매 압력이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일부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 유일하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삼성증권은 최근 발간한 월보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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