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전, 분기 최대 매출 `경쟁력 재확인`

3Q 가전사업부 매출액 2조 5217억…전년比 8%↑
영업익 1702억…영업익·이익률 전기比 하락
  • 등록 2009-10-21 오후 1:57:32

    수정 2009-10-21 오후 1:57:32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 가전사업부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홈 어플라이언스(HA) 사업부가 지난 3분기에 170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1807억원 영업이익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매출액은 2조 5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전분기 대비로는 12%,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이다. 다만 달러화를 기준으로는 4%의 역신장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집계됐다. 전분기 7.7%보다는 하락했지만 가전사업의 영업이익률로는 양호한 수준이다. 전년동기 영업이익률은 5%였다.

LG전자는 국내 시장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은 아시아·중동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증대 효과로 역신장 폭이 전분기에 비해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해외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15% 역신장했으나 3분기에는 역신장이 5% 정도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해서는 4분기를 대비하기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치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과 제품경쟁력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4분기 시장에 대해서는 중국·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에어컨 사업부는 3분기 비수기와 경기침에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85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8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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