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등 원자잿값 급등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7%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7.3% 상승한 148.8로 집계됐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전달보다 19.1% 올랐고, 광산품도 15.1% 오르는 등 기계 및 장비를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이 두루 올랐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도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달보다 5.7% 상승한 125.03을 기록해 2009년 4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