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정유주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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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S-Oil(에스오일)은 전거래일보다 5000원(5.44%) 내린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004090)는 1950원(8.14%) 내린 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극동유화(014530)는 215원(5.03%) 오른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2.1% 내린 배럴당 108.70달러에 마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에 빠른 추가 증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C+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넘는 와중에도 하루 40만배럴 증산 입장을 고수해 왔다. OPEC+가 생산량을 늘린다면 그나마 공급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