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불교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1만5000여 모든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도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이 봉행된다. 조계사는 정부당국 및 종단의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입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대중스님들이 참석한다. 명고 명종을 시작으로 원행스님과 지현스님,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의 서원을 담은 헌등과 원행스님의 입재 법어 발표, 약사여래경 독경, 지현스님의 축원, 이 회장의 발원문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