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위장 악성코드의 경우,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공격자는 특정인의 이름을 붙인 이력서로 위장한 PDF 파일을 유포했다. 아이콘의 모습은 PDF문서이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가 포함된 실행파일(.exe)이다. 하지만 이 파일을 실행하면 악성코드 설치와 함께 이력서 형태의 정상 PDF파일도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경고장을 사칭한 악성코드도 발견됐다. ‘광고표시의무위반내역’이라는 이름으로 유포된 악성코드는 엑셀파일의 아이콘으로 위장했다. 이 악성 문서파일도 실제로는 악성코드가 포함된 실행파일(.exe)이며, 실행 시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문자 광고의 의무표시위반내역처럼 보이는 엑셀파일을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금지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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