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후반기 우선순위를 갖고 소모적인 경선까지 치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후반기에 2년간 법사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전반기에는 (다른 의원에게) 양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후반기 법사위원장 임기 2년을 맡기로 하면서 상대후보인 권성동·여상규 의원은 전반기 임기 2년을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홍 의원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중재를 해서 제가 후반기 2년을 맡고 권·여 의원이 전반기에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