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딤채’ 제조사 대유위니아, 7월 코스닥 상장 추진

증권신고서 제출… IPO 후 신제품 개발 확대
  • 등록 2016-06-02 오전 10:32:48

    수정 2016-06-02 오전 10:32:4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유에이텍(002880) 관계사인 대유위니아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한 대유위니아는 현재까지 20년간 김치냉장고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한 선도 업체다. 김치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적용된 직접 냉각기술로 경쟁력을 지녔다. 냉각코일에 흐르는 냉기를 통해 직접 냉각시켜 간접냉각기술보다 냉장고의 핵심 기능인 정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룸별 독립 냉각 시스템을 개발해 식품 저장 기능을 세분화했다.

김치냉장고 외에도 주방가정군(냉장고, 전기밥솥 등)과 생활건강가전군(에어컨, 에어워셔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연구개발(R&D)과 디자인인력·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위니아 스포워셔’를 출시했으며 세계 최초로 나노 알파 H(Heating)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밥솥 브랜드 ‘딤채쿡’을 선보였다. 가전제품 주요 타깃층인 신혼부부와 주부들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감의 김치냉장고 ‘딤채 마망’도 내놨다. ‘딤채쿡’과 ‘딤채 마망’은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관 대표이사는 “새로운 생활가치를 창조한다는 경영 모토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수출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주식수는 7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6800~8300원으로 총 약 510억~62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7~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4~5일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7월13이링다. 대표주관은 신영증권(001720)이 맡았다.

▶ 관련기사 ◀
☞ 대유에이텍 "중부권 진출·대유위니아 IPO로 제2의 도약"
☞ 대유위니아, 코스닥 상장심사 통과…7월 상장 목표
☞ [특징주]대유에이텍, 자회사 상장 기대감… 상승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