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 연휴 시작..관광지마다 '바글바글'

  • 등록 2016-05-01 오후 4:50:26

    수정 2016-05-01 오후 4:50:26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2일)를 맞아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 유명 관광지에 몰려드는 인파에 몸살을 앓고 있고 한국 등으로 해외 여행을 나가는 유커의 수도 크게 늘었다.

1일 중국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30일 하루 동안 베이징시 관할 11개 공원에는 53만명이 입장했으며 이로 인해 베이징 시내외 도로·고속도로는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베이징 유명 관광지인 톈탄(天壇)공원은 8만2000명, 동물원은 7만6000명, 베이징식물원에는 6만700명이 몰리며 지난해 노동절 연휴보다 유커 수가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를 이용해 해외 관광지를 찾는 중국인들도 늘고 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인해 한류 바람이 다시 거세지면서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유커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휴 사흘 동안 한국을 찾는 유커의 수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 대비 10% 가량 증가한 6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올해 중국 노동절은 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월요일인 2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인들은 주말을 포함해 3일 동안의 노동절 연휴를 갖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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