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대문구, 홍은동에 다목적체육관 짓는다

  • 등록 2016-03-09 오전 10:28:51

    수정 2016-03-09 오전 10:28:5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홍은동 305-3번지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서대문구 1인당 평균 체육시설 면적은 0.85㎡로 서울시 평균 1.98㎡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실정으로, 구는 지역 시의원 및 구의회와 힘을 모아 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서울 서대문구가 홍은동에 건립하는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새로 건립될 서대문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4443㎡ 규모다. △1층 유아체육실 △2층 다목적(장애인)체육관, 헬스장, 순환운동실 △3층 단전호흡수련장, 기구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

구는 이달 12일 착공한 뒤, 기존 시설 철거와 부지 정리를 거쳐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체육관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 다목적체육관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모두 119억 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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