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어떤 일 있어도 국정불안하게 만드는 건 옳지 못해"

  • 등록 2015-04-20 오전 10:34:04

    수정 2015-04-20 오전 10:34:04

[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야당의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논의와 관련, “어떤 일이 있어도 국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건 옳지 못하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중남미 정상외교로 자리를 비운 시기에 국정 공백이 생겨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은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정치권 전체가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저부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개 숙여 반성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이 현재 강도 높은 정치개혁과 철두철미한 부정부패 방지 방안을 요구하는 만큼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고 이 약속이 절대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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