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저융점섬유 7만t 증설 추진

구미1공장, 오는 2016년 연산 17만t 규모로
자동차용 내장재, 침구·가구용, 위생재 등 사용
연 8% 성장하는 신소재 섬유시장 경쟁력 강화
  • 등록 2015-01-27 오전 10:44:04

    수정 2015-01-27 오전 10:44:0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도레이케미칼은 저융점(LM)섬유 증설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16년 7월 가동을 목표로 구미1공장에 연산 7만t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증설이 완료되면 도레이케미칼의 LM섬유 생산능력은 연 17만t 규모로 늘어난다.

LM섬유는 녹는점(융점)이 낮아 부직포 등 각종 섬유 공정에서 화학접착제 대신 사용하는 친환경 섬유다. 주로 자동차용 내장재, 침구 및 가구용, 위생재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도레이케미칼(008000)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LM섬유 생산을 개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연간 8%씩 성장하는 글로벌 LM섬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도레이케미칼이 지난해 도레이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레이케미칼은 섬유 및 필터사업 등에서 도레이그룹과의 기술협력과 시너지 창출로 사업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케미칼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국의 생활수준 향상과 선진국의 고령화에 의한 수요 증가로 연간 6% 성장이 예상되는 위생재용 부직포 시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원면에 대해서도 1만2000t 추가 증설을 지난해 말 완료하는 등 섬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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