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도를 거친 태풍 너구리는 현재 일본에 상륙, 계속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너구리는 10일 오전 10시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90km 육상에서 도쿄 쪽으로 동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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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11일 오전까지 혼슈(本州) 남부 해안을 향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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