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중소형株 장세 왔나'..코스닥 6일째 상승

두달 만에 515선 회복
소녀시대 빌보트 1위에 에스엠 '급등'
  • 등록 2013-01-11 오후 3:30:58

    수정 2013-01-11 오후 3:30:5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금리 동결, 원화 강세 등 악재가 쏟아졌지만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4포인트(0.18%) 오른 515.42에 장을 마쳤다.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두달 만에 515선 위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함께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매수세가 재차 유입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개인이 이끌었다. 개인은 1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량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CJ오쇼핑(035760)파라다이스(034230)는 각각 2%대 강세를 보였다. 에스엠(041510)은 소속 걸그룹인 소녀시대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등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CJ E&M(130960)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포스코 ICT(022100)는 2% 넘게 하락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급등했다. 삼성전자의 휘는 디스플레이 발표에 아이컴포넌트(05910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안철수 관련주도 강했다.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의 신당 창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랩(053800) 쏠리드(050890)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등이 상승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047770)이 대주주 지분매각 검토 소식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오니아(064550)는 유전자 치료 기술 및 단백질 제조장비 판매 기대감으로 7% 가까이 올랐다. 미국에서 독감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 업체인 VGX인터(011000)중앙백신(072020) 등도 급등했다. 휴먼텍코리아(066060)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3555만주, 거래대금은 2조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4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69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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