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대위원은 지난 10일 출간된 책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박 위원장은 가장 뜨거운 이슈인 안보 측면에서 확고한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고, 선거 어젠다도 야당과의 복지 체계 경쟁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는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도 출마 선언을 하지 않는 것은 정치 경험의 부재일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20대 청년의 삶이 미완성이듯 나의 주장이나 의견도 아직은 얼치기 정치 초년생의 것일 수 있다”며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20대 정치인이 또다시 나타난다면 그와 함께 이 책에 어떤 내용을 더할 수 있을지 논의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