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中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제칠 것"

KIET 전망..HTC, 브랜드 관심도에서 삼성 제칠 듯
3G 스마트폰 및 고화소 카메라폰 교체 수요..중저가 제품 주력
  • 등록 2011-02-01 오전 11:16:34

    수정 2011-02-01 오전 11:16:3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업체 HTC가 올해 중국 휴대폰 시장 브랜드 관심도에서 삼성전자를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TC는 세계 4위 스마트폰 회사다.

1일 KIET(산업연구원)과 중국 현지에 따르면 올해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브랜드 관심도(기업과 제품에 대한 유효클릭수 조사) 1위는 노키아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심도 비율은 40%다. 작년에는 45.1%를 기록했다.

HTC는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가 브랜드 관심도 11%로 2위였고, HTC는 6.6%로 3위였다.

HTC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7의 양대 스마트폰 OS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소니에릭슨과 LG의 경우 스마트폰시장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고 주요 공략 소비자층이 협소해 올해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KIET는 2011년~2013년에 중국 휴대폰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 수요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교체 수요는 3G 스마트폰과 고화소 카메라폰에 집중될 것이란 분석이다.

주력 제품은 1000위안~ 2000위안(한화 약 16만~33만원)대의 중저가제품이 시장의 70% 선을 차지할 것으로 주류를 이루고 3000위안(50만원) 이상 고가 제품 비중은 15%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중국 휴대폰 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30% 이상 높여잡았다. 스마트폰의 매출 비중을 올해 30%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략적 중국향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중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는 노키아(37.1%)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0.6%로 2위다. 뒤를 이어 레노보(3.3%), LG전자(3.2%), 중국 로컬업체인 Tianyu(3.1%) 순이다.

▶ 관련기사 ◀
☞코스피, 2080선 회복..`어제 너무 빠졌지`
☞안드로이드 `돌풍` 심비안 제치고 판매량 1위
☞갤럭시탭 등 안드로이드 태블릿 점유율 10배 상승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