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IET(산업연구원)과 중국 현지에 따르면 올해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브랜드 관심도(기업과 제품에 대한 유효클릭수 조사) 1위는 노키아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심도 비율은 40%다. 작년에는 45.1%를 기록했다.
HTC는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가 브랜드 관심도 11%로 2위였고, HTC는 6.6%로 3위였다.
HTC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7의 양대 스마트폰 OS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KIET는 2011년~2013년에 중국 휴대폰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 수요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교체 수요는 3G 스마트폰과 고화소 카메라폰에 집중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중국 휴대폰 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30% 이상 높여잡았다. 스마트폰의 매출 비중을 올해 30%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략적 중국향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중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는 노키아(37.1%)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0.6%로 2위다. 뒤를 이어 레노보(3.3%), LG전자(3.2%), 중국 로컬업체인 Tianyu(3.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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