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오는 11일 법원에서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도 해외 채권자들의 반대로 회생계획안이 재차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쌍용차는 일반 대여채무 등 무담보 회생채권에 대해 기존 10% 면제, 43% 출자전환, 47% 현금변제 및 연 3%의 이자율에서 8% 면제, 45% 출자전환, 47% 현금변제에 이자율도 3.25%로 0.25% 상향하기로 하고 수정계획안을 이날 오전 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쌍용차 협력 부품업체들은 해외전환사채(CB)보유 채권단이 수정 회생계획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던질 경우 오늘(9일) 오후 2시께 강제인가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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