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 개인맞춤형 광고사업 추진

오버추어·애드앤텔과 모바일-검색 컨버전스 광고사업 제휴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 기대
  • 등록 2009-11-26 오전 11:55:14

    수정 2009-11-26 오전 11:55:14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는 모바일 서비스 기술과 검색엔진 기술을 결합, 문자메시지 기반의 개인 맞춤형 검색 광고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KT(030200)는 이를 위해 오버추어코리아·애드앤텔와 이날 KT잠실사옥에서 `모바일-검색 컨버전스 광고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관련사업 개발과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기반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KT는 가입자 기반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 온라인 검색광고 선두기업 오버추어는 컨버전스 검색상품 개발과 상품 활성화를 담당하게 된다. 또 모바일 마케팅서비스 기업 애드앤텔은 메시지 키워드 광고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문자 메시지 맞춤형 검색 광고 서비스는 휴대전화 SMS 문자를 수신할 때 메시지 내용 중 광고정보 제공이 가능한 키워드를 자동으로 뽑아내, 메시지 내용과 광고 링크 정보를 함께 메시지 수신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수신 고객의 현 위치정보를 반영해 위치 기반으로 관심 사항에 대한 추천 광고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A씨가 압구정에 있는 B씨(서비스 가입자)에게 `오늘 생일 축하해. 이따 강남역에서 봐. 맛있는 거 먹자`라는 문자메시지(SMS)를 보내면, B씨는 메시지 내용과 함께 문자 관련 무료정보 검색링크가 포함된 문자(MMS)를 받게 된다. B씨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생일·맛집·강남역` 키워드와 관련된 광고가 제시되고, B씨의 현 위치인 압구정과 관련된 추천 광고도 제시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시 무선인터넷 접속에 따른 데이터통화료는 무료다. 또 광고에 관심있는 고객에게 직접 전송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스팸성 광고 우려도가 없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KT는 이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통화료 감면, 무료 기프티쇼 혜택이 있는 마일리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 개발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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