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간 배드뱅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신동규 은행연합회장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024110) 농협 등 참여 6개 은행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이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부 선임했다.
국민은행을 통해 시중은행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에도 구조조정 및 부실자산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워크아웃본부장(2000~2002년)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를 통해 대표이사를 뽑은 민간 배드뱅크는 이후 임추위 위원 1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이 부사장을 정식 선임하게 된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대표직을 수락할 뜻을 밝혔고, 소속기관장인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양해했다"며 "정식 선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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