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홈피도 바꿔, 바꿔"..판매확대에 `올인`

  • 등록 2009-02-23 오후 4:00:00

    수정 2009-02-23 오후 4:00:0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판매에 역점을 둔 새로운 디자인의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웹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판매중심의 콘텐트를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판매 웹 사이트는 고객이 직접 전시장에 방문하듯 충분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구매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D 및 VR(가상현실) 기능을 이용한 제품 동영상을 전면으로 배치해 제품 위주로 구성하는 한편 상세하고 정확한 차량정보 및 구매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견적내기, 영업점 찾기 등을 더 편리하게 구성하고 견적완료 후에는 카탈로그 신청, 전시차 조회, 구매상담 신청 등의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는 추가기능들도 지원한다.

글로벌 도메인도 하나로 통일된다.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www.hyundai.com`을 입력하면 고객의 위치를 인지해 해당 국가의 현대차 홈페이지로 연결 되도록 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홈페이지 개편은 생존 경쟁의 최우선 과제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며 "현대차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전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확한 제품 및 판매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판매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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