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오일샌드 현장, 美방송뉴스서 소개

  • 등록 2008-12-01 오후 2:47:10

    수정 2008-12-01 오후 2:47:1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이 진행하고 있는 오일샌드 사업이 미국 현지의 방송에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NBC의 중서부지역 네트워크 방송인 NBC-KSL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저녁 뉴스를 통해 한국기술산업의 미국 현지법인인 KTIA가 진행하고 있는 유타주 내 오일샌드 사업에 대해 집중적인 보도했다.

이날 NBC-KSL은 오일샌드 채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TIA의 유타주내 버날지역의 사업현장을 상세히 취재하면서 "오일샌드 사업이 몇십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사업이며, 한국기업인 한국기술산업이 조만간 상업생산에 성공하게 될 경우 미국 내에서 최초로 오일샌드 유전사업을 성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기술산업의 오일샌드 생산현장의 임원들에 대한 인터뷰도 소개했다.

한국기술산업측은 "미국내 최고의 방송사가 뉴스를 통해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오일샌드 사업이 보도됐다"면서 "특히 뉴스가 추수감사절 연휴 첫날 황금 시간대에 보도됨으로 인해 미국 중서부 지역의 많은 미국인들과 미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이를 시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본격적인 오일샌드의 상업생산을 앞두고 미국내 에너지산업 종사 기업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비중있는 방송사의 뉴스를 통해 사업이 보도됨에 따라 사업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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