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내일(1일)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프렌드`를 내놓고 가솔리 SUV 판매 경쟁에 가세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최근 경유값이 휘발유값과 엇비슷해지거나 오히려 비싸지면서 잇따라 가솔린 SUV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지 프렌드 모델은 최고출력 142마력, 최대토크 18.8kg·m의 2.0 가솔린 엔진에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 ▲ 스포티지 프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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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 차량의 최고급형 모델의 경우 후방주차보조시스템, MP3 CDP, 열선시트, 인조가죽시트, 알루미늄 휠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중형세단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 차량의 고급형·최고급형 2개 트림과 함께 TLX, VIP팩에 이르기까지 모두 5개의 가솔린 트림을 운영, 정숙한 가솔린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상품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스포티지 프렌드 모델의 가격은 1580만~1892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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