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 한국-홍콩 노선 주 42회로 증편… 경쟁력 강화

부산·제주에서 홍콩 매일 운항, 편의성 대폭 확대
  • 등록 2024-12-03 오전 9:23:28

    수정 2024-12-03 오전 9:23:28

홍콩익스프레스 A321 네오 기종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홍콩익스프레스(HK Express)가 한국과 홍콩을 잇는 직항 노선을 기존 주 32회에서 42회로 31% 증편한다.

3일 홍콩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부산-홍콩 노선은 오는 15일부터 기존 매일 1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확대된다. 제주-홍콩 노선은 지난 2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변경됐다. 현재 매일 3회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을 포함하면, 홍콩익스프레스는 총 주 42회의 직항 노선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증편으로 부산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은 더욱 다양한 스케줄 선택이 가능해졌다. 부산-홍콩 노선은 △부산 출발 오전 7시 40분, 홍콩 도착 오전 10시 40분(현지 시간 기준) △홍콩 출발 오전 2시 45분, 부산 도착 오전 6시 55분으로 운항된다. 제주-홍콩 노선은 △제주 출발 오전 7시 55분, 홍콩 도착 오전 10시 20분 △홍콩 출발 오전 2시 50분, 제주 도착 오전 6시 45분 스케줄로 운영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의 유일한 저비용항공사(LCC)로 한국-홍콩 직항 노선을 비롯해, 홍콩 경유 페낭, 푸켓 등의 여행지로 당일 연결이 가능한 이원구간 스케줄도 제공 중이다. 예약 및 특가 프로모션 등 자세한 내용은 홍콩익스프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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