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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형호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동반성장 사외인사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003670), 포스코ICT(022100) 등 그룹사 협력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협력기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스코그룹과 협력기업이 합심해 성과공유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같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포스코와 13개사 중소협력기업 협약체결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첫 성과를 내 주목을 받았다.
㈜동주산업은 제철설비 전문생산 기업으로 포스코의 중소협력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고가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설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전기로에 사용하는 고주파 유도 용해로에 온도센서, 적산전력계, 전력량전광판을 설치해 운전자의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왔고, 올해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내년부터는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총 33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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