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본부에 배치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경기도 마북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입사원 149명에 대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7월부터 6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친 뒤 이날 사령장을 수여받고 정식사원이 됐다.
이들 중 77명(52%)은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앞서 상반기 신입사원 264명 중 42%를 연구소에 배치한 것에 비해 배치비중이 10% 포인트 비중이 높아졌다.
연구소에 이어 품질본부에는 신입사원의 11%가 배치했다. 완벽한 품질관리로 제품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내고 다양한 독자기술과 글로벌 최고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명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명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일 경기도 마북의 연구소에서 열린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신입사원 대표들과 함께 입사축하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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