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르스 재유행… 보건당국 “중동 여행시 감염 주의”

이달 들어 사우디서 메르스 환자 60명 발생
  • 등록 2015-08-20 오전 10:23:14

    수정 2015-08-20 오전 10:23:1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재차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이 해당 지역 여행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사우디 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60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명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게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또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의 경우 경유자를 포함해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감염은 병원 내에서 전파되고 있다”면서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이후 중동지역으로부터 입국자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38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36건이 음성으로 판정되어 접촉자 279명이 능동감시 후 해제됐으며, 현재 2건은 메르스 유전자(PCR) 검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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