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미니' 출시...뜨거운 인기

'미니' 예약가입 단계서 물량 소진...'에어'도 일부모델 물량 없어
"예상보다 반응 좋다" 평가
  • 등록 2013-12-16 오후 2:00:48

    수정 2013-12-16 오후 2:00:4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애플의 아이패드 신형 모델 ‘에어’와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국내 공식출시된 16일 첫날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SK텔레콤(017670)KT(030200)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는 이미 예약가입 단계에서 물량이 소진됐다. 아이패드 에어도 일부 모델은 물량이 없어 소비자들은 구매를 위해 기다려야 한다. 앞서 SK텔레콤과 KT는 지난 12~15일 각각 자사 사이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에 대한 사전 예약가입을 받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니 레티나’는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부족해 대리점에 따라 대기 구입을 해야 한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64GB와 128GB 등 고용량 제품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 ‘에어’·‘미니 레티나’ 국내 출시. 연합뉴스 제공
아이패드 신형모델 물량은 계속 들어올 예정이지만 모델에 따라서 소비자들의 구입시점은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제품을 전문 판매하는 프리스비 명동점은 이날 오전 8시 공식 제품출시 행사를 열자 추운 날씨에도 전날부터 기다린 200여명의 고객들로 큰 성황을 이뤘다. KT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가장 먼저 받은 소비자 윤병선(27)씨에게 ‘LTE 데이터평생 6G’ 요금 1년 무료 이용권과 꽃다발 등을 증정하기도 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의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무게와 두께가 469g, 7.5mm에 불과하다. 전작인 아이패드 4세대보다 무게와 두께가 각각 28%, 20%가 줄어 휴대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전작 아이패드 미니보다 다소 무겁고 두꺼워졌지만 해상도가 크게 좋아졌다. 7.9인치 화면에 아이페드 에어(9.7인)와 같은 310만 화소를 구현해 작은 글씨의 깨짐 현상을 없애고 고화질(HD) 해상도의 동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공식 출시된 16일 애플 공인대리점인 명동 프리스비 매장이 아침부터 구매자들로 인해 크게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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