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무더위로 폭염주의보···내달 2일 장마 전까지 폭염 '기승'

  • 등록 2013-06-30 오후 6:23:00

    수정 2013-06-30 오후 6:23:00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서울지역은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한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도 청주가 34도, 춘천· 대전·대구 33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영서 중남부지방과 충북 북동, 경북 북부내륙지방은 낮부터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기온이 33℃ 이상으로 오르는 날씨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경우 발령한다. 기온이 35℃ 이상일 경우엔 ‘폭염 경보’로 바뀐다

이같은 무더위는 1일에도 이어진 후 2일부터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한 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부터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다.

1일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전일보다 무더위는 약간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2일 새벽 중부 서해안부터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밤부터 3일 낮까지는 중부지역,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대의 남북폭이 좁아 지역적으로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5일 이후 다시 활성화되면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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