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25일 11시 4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OCI(010060)가 해외DR발행을 통해 7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들여왔지만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외환당국도 OCI의 GDR발행 물량에 따른 자본 유입 규모가 큰 만큼 외환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25일 당국 관계자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일인 만큼 긍정적으로 보지만 7억 달러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외환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충격이 없도록 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OCI는 미 달러 기준으로 총 6억9999만8156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이 중 자기주식 36만719주의 처분 가액인 1억6960만1447달러를 공제하면 총 5억3039만6709달러를 증자하게 된다. 납입 기일은 오는 27일이다.
OCI관계자는 "일부는 스왑시장 등을 통해 미리 처리하고 오는 27일 납입 기일 이후에는 분할해서 달러를 매도할 예정"이라며 "달러-원 환율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CI는 관련 자금을 국내 제4폴리실리콘 공장과 제5폴리실리콘 공장의 총 건설비용에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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